내가 쓰는 화가 이야기 # 11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미술/현대미술

내가 쓰는 화가 이야기 # 11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봉쥬르 2021. 7. 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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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à tous

안녕하세요 오늘 어제에 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이어서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두 작가를 비교하면서 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요~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출처 MFA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는 현재 가장 부유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작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야인 그림에 빠지게 되었고 그 이후 학교 선생님 덕분에 리즈 예술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에 죽음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하나님의 사랑을 위하여(For love of God)  백금, 치아, 다이아몬드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작업적 큰 주제는 죽음입니다. 그는 어떤 작업에서 죽은 나비를 이용하거나 동물, 사람 두개골, 약물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작업 중 하나인 하나님의 사랑을 위하여(For love of God)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주제를 확실히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그는 사람 두개골에 사람의 실제 치아와 백금,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붙여 만든 작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위하여(For love of God)의 작품 주제는 우리의 삶의 종말에 대한 승리의 의미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로 박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죽음이라는 것은 하나의 축제라고 정의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봤을 때 하나의 과시적 소비와 허영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삶은 영원하지 않고 또한 우리의 삶은 어떤 속박으로부터 자유롭지가 않죠. 그리고 이 작품은 부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고 있으며 모든 부와 사회적 지위는 죽음으로부터 해방된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는 죽음을 하나의 축제라고 표현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몇몇의 미술평론가들은 이 작품이 어떤 예술품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투자를 위한 작품이라고도 말합니다.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Psalm 148, 2008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Lullaby Spring, 2002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상어(Shark)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는 정치적 예술에 관심이 없고 그는 그저 삶과 죽음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 작품들에는 죽은 나비의 색을 이용해서 하나의 형태를 만들거나 약물의 색을 이용해서 이미지적인 작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상어라는 작품은 네모난 유리 상자에 상어와 약물을 넣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는 하나의 예술가이면서도 뛰어난 사업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예술품에 대한 가치의 의문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는 그런 의심을 확신으로 만드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CCTV가 그의 작업실을 비춥니다. 그의 작업실에 수많은 어시스트들이 작품을 24시간 만들고 있으며 이런 모습들이 사업가의 모습으로 더 다가오는 듯합니다.

왼쪽,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하나님의 사랑을 위하여(For love of God) 오른쪽,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의 두개골


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와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는 둘 다 개념주의 학교 출신이며 둘 다 두개골을 사용하여 동일된 주제로 작업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각각 다른 위치에서 우리에게 다른 작품을 보여줍니다.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는 상업적 미술의 위치에서 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는 순수미술의 위치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보이죠.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재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작품들은 예술에 대한 전략을 통해 서양에 돈을 쏟아붓고자 하는 부자 수집가들이 넘쳐 나는 중국에서 전시되며 많은 작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화려한 색감을 이용하여 벚꽃을 그리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벚꽃은 피고 지는 그런 삶과 죽음의 순환에 대해서 만든 작품을 하고 있으며 까르디에랑 협업하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의 LOYALTY, FROM THE EIGHT VIRTUES,2021

인용글 : https://www.damienhirst.com 접속 확인 23,07,2021

https://bonjouryusin.tistory.com/13

내가 쓰는 화가 이야기 # 10 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

Bonjour à tous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작가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작가는 바로 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라는 작가입니다. 많이 생소하실 수 있는데 작품을 보면 아~ 한 번은 본 것 같아

bonjouryusin.tistory.com

두 작가를 비교해서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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