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화가 이야기 #02 클라우디오 파르미지아니 (Claudio Parmiggiani)

미술/현대미술

내가 쓰는 화가 이야기 #02 클라우디오 파르미지아니 (Claudio Parmiggiani)

봉쥬르 2021. 7.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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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à tous!

안녕하세요 오늘 설명할 작품은 클라우디오 파르미자니 (Claudio Parmiggiani)의 Polvere (1998)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는 1943년 이탈리아에 태어났으며 이탈리아 (Istituto di Belle Arti di Modena)에서 미술 공부를 하였고 아시아에 모노하(Monaha)와 비슷한 운동인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와 개념미술에 심취한 작가입니다. 여기 아르테 포베라는(Arte Povera) 유럽의 모노하 같은 예술적 운동입니다. 그 뜻은 가난한 예술이라는 뜻이며 2차 세계 대전 후 폐허가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인 납, 유리, 시물, 바위 등등 이 재료들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적 운동입니다.

클라우디오 파르미자니 (Claudio Parmiggiani)의 Polvere (1998)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작품은 언뜻 보면 복사기로 복사하거나 아니면 불로 그을린듯한 이미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에서 우리는 침묵을 느낄 수 있고 이미지 형태가 가벼워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지에서 불에 탄 책들을 흔적처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서 먼지와 그을음 불을 사용하여 그림자와 발자국을 만들어 부재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실체가 없는 것 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이 인용글에서 제가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서 존재와 부재를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수많은 흔적과 결과물을 남기고 죽게 되죠. 이 많은 흔적들은 내가 죽어도 일정 시간 동안 남다가 결국엔 이 세상에서 저의 흔적들은 사라지게 되죠. 이 작가는 사라지는 연기나 불을 사용해서 작품을 만듭니다. 즉 일시적인 물질을 사용해서 존재하는 작품을 만드는 거죠. 이것이 그의 작업의 중요한 주제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용글 Claudio Parmiggiani, Polvere (1998) https://www.simonleegallery.com/artists/claudio-parmiggiani 발행 simon lee, Londre 2019. 접속확인 2020, 4,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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